
성인 플랫폼 ‘온리팬스’ 모델 소피 레인(21)의 잇따른 기부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웨어이즈더버즈(Where Is The Buzz)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레인은 지난 9월 방송 시작 전 “오늘 하루 동안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했고, 단 몇 시간 만에 약 12만1000달러(약 1억7600만원)를 모아 미국 최대 식량지원 단체인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에 전액 전달했다. 이는 약 120만 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
레인은 앞선 8월에도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 수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의 식수 지원 프로젝트에 100만 달러(약 14억5천만원)을 기부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SNAP)이 중단되자, 생계가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5만 달러(약 7247만 원)를 추가로 기부한 사실도 알려졌다.
레인은 “어린 시절 형편이 어려워 정부가 제공하는 식료품 지원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시절도 있었다”며 기부를 이어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 출신인 레인은 온리팬스 활동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누적 수익이 1억 달러(약 1455억 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올리며 성인 콘텐츠 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현재 그의 SNS 팔로워는 2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프리미엄 19금 콘텐츠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