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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st of Joy’ 퓰리처상 주인공, 스티름 대령 별세

2025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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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st of Joy’ 1974 Pulitzer Prize photograph: Released prisoner of war Lt. Col. Robert L. Stirm greeted by his family at Travis Air Force Base in Fairfield, California, as he returns home from the Vietnam War, March 17, 1973.[위키미디어 커먼스]
베트남 전쟁 포로이자 퓰리처상 수상 사진 ‘기쁨의 분출(Burst of Joy)’의 주인공인 로버트 스텀 대령이 별세했다.

21일 AP통신에 따르면, 스텀 대령은 캘리포니아 페어필드의 보조 생활 시설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그의 딸 로리 스텀 키칭이 전했다. 그의 나이 향년 92세였다.

‘기쁨의 분출’은 캘리포니아 트래비스 공군 기지에서 스텀 대령이 전쟁 포로 생활을 마치고 가족과 재회하는 순간을 담은 흑백 사진으로, AP 통신 사진작가 살 베더가 촬영했다.

이 사진은 1974년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베트남 전쟁에 대한 미국의 개입 종료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오랫동안 회자돼왔다.

사진 속 15살의 키칭은 아버지에게 달려가 안겼던 순간을 평생 기억하며, “그 느낌과 감정의 강렬함은 결코 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기쁨과 안도감, 가족과의 재회가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 사진은 볼 때마다 같은 감정이 되살아난다”고 덧붙였다.

다만 스텀 대령은 이 사진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베트남에서 석방되던 당시 아내의 이별 통보 편지를 받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스텀 대령 부부는 사진이 보도된 지 약 1년 뒤 이혼했다. 그리고 양측 모두 6개월이 채 지나기 전에 재혼했다.

한편 스텀 대령은 하노이와 북베트남 다섯 개 포로 수용소에서 1966일 동안 억류됐으며, ‘하노이 힐튼’으로 불린 악명 높은 수용소에서도 생활했었다.

K-News LA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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