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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개복치가 해변에?” … 죽은 채 발견, 난소만 6㎏

2026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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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 해변 모래 위에 떠밀려온 대형 개복치 사체를 재현 이미지.  출처: ChatGPT 생성 이미지.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의 해변에서 무게 약 408㎏에 달하는 암컷 개복치가 죽은 채 발견됐다.

지난 1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개복치는 매사추세츠주 웰플리트의 헤링강 하구에서 발견됐다.

해변을 걷던 사람이 죽은 개복치를 발견했으며, 뉴잉글랜드 해안 야생동물연합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수면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심해로 잠수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성체 암컷 개복치는 무게가 약 900파운드(약 408㎏)로 추정됐다. 난소 무게만 약 13.2파운드(약 6㎏)에 달했다.

뉴잉글랜드 해안 야생동물연합에 따르면 개복치는 가을철 따뜻한 남쪽 바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케이프코드만의 얕은 바다에 갇힐 수 있다.

특히 케이프코드의 지형과 큰 조수 차이 때문에 개복치가 웰플리트항의 좁고 얕은 곳으로 들어갔다가 물이 빠지면서 빠져나오지 못할 수 있다.

현장 연구자들은 이 개복치를 조사하며 크기 등을 측정하고 조직 표본과 사진, 주변 환경 자료를 수집했다.

뉴잉글랜드 해안 야생동물연합은 “개복치가 죽어서 매우 슬프지만, 이 생명체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며 “수집한 자료를 전 세계 과학자들과 공유해 개복치의 생물학과 생태를 연구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복치는 세계의 따뜻한 바다와 온화한 바다에 두루 사는 물고기로, 현재 국제자연보전연맹의 멸종위기 생물 목록에서 ‘취약종’으로 분류돼 있다.

한편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 따르면 암컷 개복치는 한 번의 산란 주기 동안 약 3억개의 알을 낳을 수 있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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