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한 교사가 학부모회(PTO) 자금을 수천 달러 횡령한 혐의로 체포됐다.
모랑고 베이슨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유카 밸리 출신의 아리아나 로드리게스(34)로 밝혀졌다.
로드리게스는 유카 밸리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동시에 해당 학교 학부모회의 계좌 관리 역할도 맡고 있었다고 당국은 전했다.
지난 6월 18일, 한 학부모회 구성원이 단체 계좌에서 무단 인출이 발생한 사실을 신고했다.
수사 결과, 로드리게스는 약 2년에 걸쳐 무단 거래를 통해 8,500달러 이상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드리게스는 7월 2일 횡령 혐의로 체포되어 모랑고 베이슨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보석금은 3만 달러로 책정됐다.
모랑고 통합교육구는 입장문에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로드리게스는 행정 휴직 조치되었으며, 교육구는 수사 당국과 전면적으로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건은 계속 수사 중이며,모랑고 베이슨 경찰은 추가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760) 366-4175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