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PPI)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0월 P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8.0% 각각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로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9월 8.4% 상승에서 소폭 완화됐으며, 2010년 기록을 시작한 이후 최고치인 3월 11.7% 상승에서 크게 하락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보다 0.2%, 전년 동월보다 5.4% 각각 올랐다.
PPI는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PPI 둔화에 대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