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잉글우드와 컬버시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산정국이 최근 ‘2020년 도시별 공시지가’ 보고서에 따르면 잉글우드와 컬버시티의 땅값이 각가 13.6%와 10% 올라 LA 카운티내 도시들도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들로 꼽혔다.
이어 히든 힐스 지역이 9.2%, 엘 세군도가 8.5%, 라미라다가 8.2% 상승했고, LA는 6.6%가 올라 12번째로 땅값 인상폭이 컸다
LA 카운티 지역 평균땅값 인상율은 5.9%로 나타나 집값 상승세를 땅값 상승이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라미라다에 이어 여섯째로 인상폭이 큰 도시는 하와이언 가든으로 7.5% 올랐고, 이어 팜데일, 몬로비아, 포모나, 맨해튼비치, 벨가든의 땅값이 많이 올랐다.
잉글우드의 땅값 인상은 NFL 의 본산이 될 소파이 스태디엄이 준공을 앞두는 등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며 컬버시티는 최근 IT 기업들이 지난 수년간 대거 입주하면서 대대적인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됐다.
재산세 산정국은 LA 카운티 부동산 시장이 판매가 등 시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공시지가 또한 이를 반영하며 상승했다고 밝혔다.
공시지가는 각 카운티 재산세 산정국이 재산세 부과를 위한 세율산정의 기준으로 사용된다.<박재경 기자>
순위 지역 증가
1 잉글우드 13%
2 컬버시티 10%
3 히든힐스 9.2%
4 엘세군도 8.5%
5 라미라다 8.2%
6 하와이언가든 7.5%
7 팜데일 7.5%
8 몬로비아 7.4%
9 포모나 7.3%
10 맨해튼비치 7.1%
11 벨가든 7.1%
12 LA 6.6%
평균 LA카운티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