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강도 긴축 정책을 실현하고 있는 가운데 실업수당을 신청한 미국인 수는 감소했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22만2000건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4주 평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500명 줄어 23만3000건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 수는 코로나19로 폭증했으나 지난해 4월 이후 50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같은 해 11월부터는 20만 명 대로 정상화했다. 코로나 직전 10년 간 평균치는 22만 명 대였다.
8월27일 끝나는 주에 전통적인 실업수당을 받은 미국인들은 3만6000명 늘어 147만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미국의 고용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과 경제 성장률 둔화에도 눈에 띄게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