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에어라인이 ‘탑승객들을 공항에서 집까지 모시겠다’는 목표 아래 새로운 공항 버스 시스템을 선보인다.
LA와 뉴욕 공항 델타 항공기 이용객들은 공항에서 집까지 택시나 우버, 버스 등을 이용할 필요 없이 델타 에어라인이 제공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해 집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델타 에어라인은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하는 교통수단 회사인 Joby Aviation과 협약을 맺고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델타 에어라인의 에드 바스티안 CEO는 “델타는 최근 몇년간 혁신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공항에서 집까지 연결하는 이동 수단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Joby Aviation은 한번에 4명의 승객까지 탑승할 수 있는 전기로 운행하는 항공기를 개발해 항공 탑승객들을 원하는 공항까지 신속하게 데려다주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전기 운행 항공기는 수직적으로 이륙, 착륙하기 때문에 공항의 활주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델타 측은 이번 서비스가 LA와 뉴욕 외 다른 지역으로 확대 적용될 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