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과 함께 산타클로즈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위스콘신에 있는 북극마을이 문을 열고 관광객들을 받기 시작한 것.
위스콘신의 북극 크리스마스 마을이 지난 24일 개장했다. 이미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을은 지난 17년간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 마을을 처음 만든 트로이 캠벨은 “트럭운전사였던 나는 큰 사고를 겪고 병원에 누워있으면서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고, “북극마을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기부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처음에는 지역 주민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점점 이곳을 방문하는 타지역 주민들도 늘고 있다고 캠벨은 밝혔다.
캠벨은 “북극마을을 매년 확대 확장하고 있는데 벌써 다음해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넘쳐나고 있다”고 말했다.
북극마을은 위스콘신 칠튼(Chilton)에 위치해 있어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는 방문하기는 쉽지 않은 곳이지만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서는 방문할 수 있다.
남가주에서도 본격적인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폴라익스프레스와 산타마을 등이 12월 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이미 쇼핑몰 등에는 산타와 사진찍기 등 이벤트는 시작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