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의 주택가격이 5월에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는 지난 5월 캘리포니아주의 주택 평균가격이 소폭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캘리포니아의 단독 주택 평균 가격은 83만 6,110달러로 전달에 비해 약 2만 5,000달러가 상승했다.
여전히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이리어와 샌트럴 코스트 그리고 남가주가 평균집값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의 단독 주택 중간가격은 130만 달러로 나타났고, LA지역은 76만 5천달러로 나타났다.
부동산협회는 계절적인 요인 뿐 아니라 연방준비제도의 움직임, 그리고 모기디 변동에 따라 매월 주택판매량 등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협회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집을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그들은 저금리 대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3%대에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매한 주민들이 현재 7%의 모기지 이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집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