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15의 고급 모델인 아이폰15 프로와 프로팩스 기기가 쉽게 과열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 과열 문제에 대해 애플 온라인 포럼과 레딧(Reddit),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애플이 지난 12일 출시한 최신 버전으로 프로와 프로 맥스가 고급 모델이다.
소비자들은 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전화 통화나 페이스타임 등을 할 때 뒷면이나 측면이 금새 뜨거워진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또, 일부 소비자는 충전 중에도 과열 현상이 나타난다고 밝히고 있다.
한 이용자는 온도계로 아이폰 기기의 온도를 확인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iPhone 15 Pro Max facing issues already? 💀
iPhone 15 Pro Max Unboxing #iPhone15ProMax #iPhone15Pro #Iphone15 #Apple pic.twitter.com/LrZhr7kToT
— confused (@coinssglobal) September 22, 2023
한 소비자는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정말 쉽게 뜨거워진다. 소셜 미디어를 검색하고 있을 뿐인데, 타오르고 있다”고 적혔다.
다른 이용자는 “휴대용 케이스를 통해 느껴질 만큼 기기가 뜨거워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애플측은 기기가 너무 뜨겁거나 차가울 때 다루는 방법을 안내하고 공지사항을 통해 앱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거나 처음 새 기기를 설정 및 충전할 때 과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는 특이한 현상이 아니지만 열 문제가 소비자 생각 이상으로 지속되느냐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플의 주력 제품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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