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독일 샌들 브랜드 버켄스탁이 뉴욕 증시에 상장된다.
10일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버켄스탁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당 46달러에 기업공개(IPO)를 할 예정이다.
기업가치는 86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이 맡았다.
이주 뉴욕증시에서 예정된 IPO는 버켄스탁 뿐이다. 버켄스탁의 뉴욕증시 IPO는 지난 한 달 사이 Arm, 인스타카트 등에 이어 네 번째다.
일각에선 버켄스탁의 기업가치가 너무 높다는 지적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CNN비즈니스는 IPO 기업의 가치는 거래자들이 얼마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여부에 달려있다면서, 내일 주가에 많은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버켄스탁은 1774년 독일인 요한 아담 버켄스탁이 만들었다. 이 브랜드는 하이 패션(최신 유행 스타일)과 동떨어진 것으로 평가 받았지만, 매니아층이 있어 올해는 인기 영화 ‘바비’에도 등장했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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