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관광객들 사이에서 LA를 방문하면 이 곳 빵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또한 특정일 이벤트때 이곳의 케잌은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스윗 레이디 제인(Sweet Lady Jane)이다.
LA 주민들이 사랑하는 빵집 중 하나였던 스윗 레이디 제인이 갑작스럽게 폐업했다.
스윗 레이디 제인은 지난해 12월 31일이 우리의 영업 마지막 날이었다고 밝히고 “쉽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스윗 레이디 제인은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을 매일매일 느끼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 높은 임대료와 높은 인건비를 감당할 만큼 우리의 사업매출은 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스윗 레이디 제인은 “이같은 비용을 고객들에게 전가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폐업의 이유를 밝혔다.
스윗 레이디 제인은 “LA에서 가장 사랑받는 트리플 베리 케이크(Triple Berry Cake)는 여러분의 기억에도 우리의 기억에도 계속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지난 30년동안 사랑해 주는 고객들과 진정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여러분들의 가장 달콤한 순간에 함께 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스윗 레이디 제인의 폐업은 직원들에게도 갑작스럽게 진행됐다.
직원들게 고맙다는 편지와 함께 임금은 1월 5일까지 계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스윗 레이디 제인의 폐점 소식에 많은 주민들과 연예인들의 아쉽다는 반응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스윗 레이디 제인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커트 러셀, 코트니 카다시안 등이 자주 찾으면서 더 유명세를 탔고, 소피아 부시는 “우리 공동체의 커다란 손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스윗 레이디 제인은 1988년 제인 록하트(Jane Lockhart)가 설립했고, LA 지역에 8개의 매장이 있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