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업’에 나왔던 집이 그대로 재현됐다.
에어비앤비는 2009년 개봉한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업’의 집을 똑같이 재현한 집을 직접 만들어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에어비엔비는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칼 프레드릭슨과 그의 아내 엘리의 집은 ‘업’ 하우스를 뉴멕시코주 아비키우의 붉은 바위 위에 8천개의 풍선으로 매달아 생생하게 영화 속 그대로 집을 재현했다. 집은 크레인을 통해 공중으로 띄워 올렸다.
‘업’ 하우스는 5월 1일부터 시작된 에어비앤비의 새로운 아이콘 시리즈 중 하나로 실외와 실내 심지어 주변환경까지 하나하나 영화속의 집과 최대한 똑같이 재현했다.
에어비앤비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상상만 했던, 상상속에서만 존재했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을 에어비앤비가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업’ 하우스 외에도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본사, 마블의 ‘X-맨션’, 파리를 대표하는 오르세 미술관 등도 재현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