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 아파트?
사우스 LA에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런데 상가에 입주한 비즈니스 업체는 코스코다.
부동산 업체 Thrive Living은 지난해 라브레아 애비뉴와 콜로세움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 5에이커 규모의 상업용 부지를 매입하고 주상복합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rive Living는 아래층에는 코스코가 입점할 예정이며 80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23%인 184가구는 저소득층을 위해 배정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의 AB 2011 법안의 첫 혜택을 받는 주택 프로젝트라고 Thrive Living측은 밝혔다.
AB 2011 법안은 특정지역의 주택 개발에 대한 승인절차를 간소화 해 주택 공급을 늘리는 새로운 주 법률이며 이 법안은 2023년 7월 1일부터 발효됐다.
Thrive Living는 주상복합건물 기공식이 18일 열릴 예정이며 캐런 배스 LA 시장과 주 하원의원, 시의원 등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상복합 건물에 들어설 코스코는 일반 창고형 매장과는 다를 예정이다.
이곳에 들어설 코스코는 안경점 및 배달 서비스, 그리고 약국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신선품과 건강한 식품 옵션을 제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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