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실업 급여 신규 신청 건수는 감소했지만, 실업 급여를 받는 사람들의 총 수는 거의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24일 지난 19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실업 급여 신규 신청은 22만7000건으로 1만5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4만1000명보다는 밑도는 것이다.
그러나 실업 급여를 받는 전체 미국인들의 숫자는 12일로 끝난 한 주 동안 2만8000명 증가한 190만명으로, 2021년 11월13일 이후 가장 많았다.
실업 급여 신규 신청 건수는 미국의 해고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주간 변동성을 일부 완화시켜주는 4주 간 평균 청구 건수는 23만8500건으로 2000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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