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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항만에서 훔친 상업용 트럭 새시(자동차 차대)를 재판매해 온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당국에 체포됐다.
가디나에 거주하는 데니스 푸엔테스(25세)는 지난 5일 LA 항만경찰과 LA 경찰국의 합동 수사 끝에 체포 구금됐다.
푸엔테스는 가디나 14500 사우스 아발론 블루버드에 있는 한 시설에서 체포되었으며, 당국은 약 60만 달러 상당의 도난품 24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그가 몇 달 동안 LA항에서 활동한 대규모 절도단의 일원으로 추정된다며 용의자들은 컨테이너 터미널에 들어가 상업용 트럭 운전사가 화물을 옮길 수 있도록 지정된 새시를 훔친 다음 식별 정보를 변경한 후 새 것처럼 재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수사관들은 이 수법으로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LA 항만 경찰의 로사리오 페라라는 “LA 항은 미국에서 가장 바쁜 항구이기 때문에 이 절도를 막는 것은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일이었다”고 말하고 “이러한 활동에 대한 수사는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이번 체포가 항만 단지를 노리는 다른 범죄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체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수사 또는 기타 LA항에서 발생한 불법 절도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LA항만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310) 732-35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