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Piman Khrutmuang
2025년 2월 미국 신축주택 판매는 전월보다 1.8% 늘어난 67만6000채에 달했다고 상무부 산하 인구조사국이 25일 발표했다.
AP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인구조사국은 미국 신축주택 판매(계절조정치 연율 환산)가 전월 66만4000채에서 이같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중앙 예상치는 68만2000채인데 실제로는 6000채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1% 증대했다. 1월 판매량은 애초 65만7000채에서 7000채 상향 조정했다.
1월에는 남부에 밀어닥친 한파로 인해 신축주택 판매가 감소했지만 기온상승으로 회복했다.
주택담보 대출 금리이 다소 떨어지면서 매수 자제 분위기가 완화한 것도 증가로 돌아서는데 기여했다.
프레디맥(연방주택대출저당공사) 데이터로는 주택담보 30년 고정금리 주간평균이 6.67%로 1월 7%대에서 저하했다.
다만 경제전망을 둘러싼 불투명감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는 증가세가 다시 억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지역별 신축주택 판매는 동북부가 21.4%. 서부도 13.6% 감소한 반면 중서부는 20.6%, 인구 밀도가 높은 남부가 6.6% 각각 늘었다.
2월 신축주택 가격 중앙치는 41만4500달러(약 6억704만원)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5% 떨어졌다. 1월은 44만6300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