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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스값 또 폭등… 갤런당 6달러 시대 진입

2026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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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퍼난도 밸리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6달러에 근접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K-News LA)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다시 급등하면서 일부 주유소에서는 갤런당 6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체감 물가 부담이 다시 크게 커지고 있다.

KTLA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남가주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5.56달러까지 상승했으며, 특정 지역 주유소에서는 이미 6달러 선을 돌파했다. 실제로 일부 셀프 주유 가격 기준으로 레귤러가 5.99달러, 프리미엄은 6.38달러까지 올라 6달러 시대에 진입한 모습이다.

이번 가격 상승은 정유시설 유지보수, 공급 감소, 그리고 계절적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봄철로 접어들면서 여름용 개솔린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진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는 환경 규제와 정제 비용이 높아 전국 평균보다 가격 변동폭이 크다”며 “정유공장 가동 중단이나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가격이 빠르게 치솟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의 한 주유소의 개솔린값이 6달러에 근접해 있다.(사진 K-News LA)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남가주는 이미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향후 몇 주간 추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여름철을 앞두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운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LA 지역 한 운전자는 “몇 달 전만 해도 5달러 초반이었는데 이제 6달러를 걱정해야 한다”며 “출퇴근 비용이 체감될 정도로 올라 생활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 유가와 정유시설 가동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K-News LA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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