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앤아웃 버거가 최근 빠르게 확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과거에는 흔치 않았던 모습이다. 인앤아웃의 화살표가 전국 곳곳에 꽂히고 있는 중이다.
1948년 해리와 에스터 스나이더가 캘리포니아 볼드윈 파크에 약 10제곱피트 규모의 작은 매장을 처음 연 이후, 이 회사는 빠른 성장보다 품질 관리를 우선시해 왔다. 수십 년 동안 인앤아웃은 남가주를 중심으로만 운영되며, 신선하고 냉동하지 않은 소고기 공급망이 닿는 범위까지만 매장을 확장해 왔다.
하지만 2025년 말 테네시주 진출을 계기로 동부 지역으로도 확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는 기존 진출 주를 포함해 총 10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인앤아웃은 최근 ‘곧 오픈 예정’인 신규 매장 5곳을 공식 발표했다.
애리조나주 벅아이에서는 1050 N. 베라도 웨이에 첫 매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웨스트밸리 지역에 진출하게 된다.
워싱턴주 밴쿠버에서도 13511 SE 3rd 웨이에 신규 매장이 준비 중이다.
유타주는 2008년 첫 매장이 들어선 이후, 세인트조지 4643 S. 파이오니어 로드에 새 매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는 3747 S. 라스베이거스 블루버드에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체인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테네시주에서는 특히 빠른 속도로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이미 4개 매장이 문을 열었으며, 다섯 번째 매장이 매디슨 지역 1900 갤러틴 파이크 노스에 곧 오픈할 예정이다.
창업주의 손녀이자 CEO인 린시 스나이더는 향후 다른 주로의 확장 계획도 분명히 밝혔지만, 구체적인 지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테네시 확장은 텍사스 랭커스터에 위치한 물류 허브의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배송 트럭들은 아직 인앤아웃 매장이 없는 아칸소주를 비롯해 여러 주를 통과하며 물류망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