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샐러드와 피자, 수프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었던 뷔페 체인 수플랜테이션(Souplantation)이 캘리포니아로 돌아온다.
자매 브랜드인 스위트 토마토(Sweet Tomatoes)는 지난 6일 소셜미디어에 ‘캘리포니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표지판 사진을 올리며 재개장을 예고했다.
이어 7일에는 오렌지카운티의 풀러턴 인근이 아닌, 구체적으로는 파운틴밸리에서 2027년 매장을 다시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 매장의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존에 운영하던 11179 Talbert Ave. 매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문을 닫은 채 비어 있는 상태여서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플랜테이션은 1978년 샌디에고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매장을 빠르게 늘려 한때 97개 지점을 운영했으며, 다른 주에서는 ‘스위트 토마토’라는 이름으로 영업했다.
하지만 모기업은 2016년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이후 사모투자회사 퍼페추얼 캐피털 파트너스에 매각됐다. 남아 있던 매장들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0년 결국 모두 문을 닫았다.
수플랜테이션은 한동안 브랜드 이름에 포함된 ‘플랜테이션’이라는 표현을 둘러싸고 논란과 비판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콜라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상추나 로메인 상추의 리콜이 확인되면 영업에 직격탄을 맞기도 했었다.
수플랜테이션이 캘리포니아를 떠난 뒤에는 랜초 쿠카몽가의 ‘수프 앤 프레시(Soup ’n Fresh)’ 같은 유사 뷔페 식당들이 등장해 그 명맥을 이어왔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