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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 수족냉증·수면부족…어떻게 할까

2022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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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 양말 부츠. (사진=프로젝트슬립 제공)

날이 추웠다 따뜻했다 하는 요즘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야간·교대근무 등으로 수면부족을 호소하는 직장인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는 온도나 기온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이다. 수족냉증이 심한 경우 따뜻한 곳에서도 손과 발에 냉기가 돌기도 한다.

수면부족은 불규칙한 생활리듬을 만들어 장기적으로 직장인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수족냉증과 수면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족냉증의 원인은 대부분 혈액순환 이상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부 추위나 여러 자극을 받아 혈관이 수축돼 손·발 등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차가워지는 것이다. 여성의 출산, 생리 불순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이 원인이기도 하다.

수족냉증을 예방·완화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손·발을 따뜻하게 하면 몸 전체의 온도가 같이 높아진다. 외출 시에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옷을 입고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로 족욕이나 반신욕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집에 있을 경우에는 언제나 따뜻하게 보온이 돼야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일러 온도를 너무 높게 틀지 않고 국소 부위를 보온하는 수면 양말이나 핫팩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수면 양말을 신으면 양말 속에서 땀이 나 다시 온도가 내려간다. 통기성이 잘 되는 소재를 신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부족도 쉽게 볼 수 없다.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잠은 뇌 기능을 정상화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인간의 몸은 생체 시계에 따라 낮과 밤의 주기별로 호르몬을 분비하고 생리적 활동에 돌입한다.

그러나 야간·교대근무 등으로 생체 시계 균형이 무너질 경우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면서 건강 상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야간근무 근로자의 경우 주간근무 근로자에 비해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일주기리듬(서카디언 리듬)이 혼란해지면서 신체에 긴장 상태가 유지되면 혈압이 높아지고 스트레스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불규칙한 생활환경으로 만성 수면 부족이나 수면 장애가 발생할 때는 수면 환경을 점검해 봐야 한다.

야간 근로자의 경우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얕은 수면을 취하거나 잠에 쉽게 들기 어렵다. 잘 때 침실에 빛이 통하지 않게 암막 커튼을 치거나 귀마개와 수면안대를 착용해 밤과 비슷한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게 좋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 몸은 체온이 1도만 내려가면 면역력이 30% 떨어진다”며 “평소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발을 따뜻하게 하면 평소 수족냉증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에는 수면환경을 점검하고 개선을 해보는 것이 좋다”며 “작업 환경을 바꾸기 어렵다면 수면안대와 같은 보조 기구로 생체 시계를 조정해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면역력 저하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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