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몽키팍스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는 정부차원에서 몽키팍스애 대해 지역사회 파트너십을 이용해 백신 보급과 치료에 초점을 맞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오명과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8일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만 786명의 몽키팍스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고, 대다수가 남성간의 성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섬 주지사는 현재 몽키팍스 백신 2만5천여회가 접종됐으며, 추가 백신 접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주 1천명 이상의 몽키팍스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테스트 장소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