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0세 이하 젊은 세대의 당뇨병 환자가 앞으로 수 십년에 걸쳐서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29일 전문학회지가 새로운 모델링 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당뇨병 케어”( Diabetes Care) 최신호에 게재된 이 논문에 따르면 2060년까지 당뇨병 타입2의 어린 환자 수는 최고 22만 명을 돌파하게 되어 거의 700%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타입 1 당뇨병의 미성년 환자의 수도 점점 더 늘어나 앞으로 40년 동안 65%가 증가할 것이라고 이 논문은 밝혔다.
젊은 세대의 당뇨병 신규환자 확진자 비율이 앞으로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유지되더라도 2060년까지는 타입 2 당뇨병 진단이 최소 70%, 타입 1 당뇨병 진단수는 최소 3% 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데브라 하우리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수석국장대리는 이에 대해서 “새로운 조사 결과는 우리들 모두에게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앞으로 우리는 모든 미국민, 특히 청년층과 어린 세대의 건강을 위해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라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