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부작용 때문에 관심이 증폭되는 제품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오젬픽이나 위고비 등으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돕기 위해 처음 개발된 것이다.
하지만 이를 복용하거나 투여한 환자들이 살이 빠진다는 증언이 이어지면서 살빼는 약으로 화제가 되면서 다이어트약으로도 승인을 받고 전세계인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각종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화제가 되는 약품으로 소개가 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좋았던 부작용은 결국 좋지 않은 부작용도 새로 보고되기 시작했다.
미 식품의약국 FDA가 장폐색 발생 가능성에 대한 부작용을 경고했다. 소장이 부분적으로 막혀 음식물, 소화액, 가스 등의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는 위장 관련 문제가 많지는 않지만 췌장이나 위에 대한 부작용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의를 권고했다.
특정질병에 대해 개발된 약품의 추가 효과가 발견됐다고 오남용을 해서는 안된다는 전문의들의 주의가 이어지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