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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만큼 무서운 만성폐쇄성폐질환…”천식과 혼동 금물”

2024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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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Adobe Stock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낯선 이름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세계 10대 사망 원인 중 3위로 생명을 위협하는 만큼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장기간에 걸쳐 기도가 좁아지는 폐질환으로, 정기 검진 등을 통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정상적인 몸이라면 기도는 숨을 들이쉴 때 넓어지고 내쉴 때 좁아진다. 하지만 만성폐쇄성폐질환을 발생하면 내쉴 때 좁아지는 정도가 심해져 숨을 잘 내쉴 수 없고 숨이 차게 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오랫동안 흡연한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비흡연자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위험인자로 담배, 대기오염, 독성흡입물질 등에 의해 기관지나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거나 조직이 파괴되는 경우가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온 경우 완치되는 것이 아니고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증상을 살펴보면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이 있다. 대개 천식 등 다른 호흡기질환과 증상이 유사하므로 이를 구분하기 위해 진찰, 폐 기능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 등을 한다.

경미한 증상으로 힘들게 일하거나 빨리 걸을 때 조금 숨이 차는 것을 느껴진다. 또 기침을 많이 하며,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중증으로 갈수록 기침을 많이 하고 가래가 많이 나온다. 크게 힘든 일이 아님에도 숨이 차는 경우가 많다. 중증 상태에서는 감기나 폐렴에 걸렸다면 회복하는 데 몇 주가 소요된다. 이런 호흡 관란 외에도 말기에 이르면 심장 기능도 떨어진다.

치료에 있어 금연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약물 치료, 호흡 재활 치료, 산소 요법, 외과적 치료 등으로 진행한다.

약물 치료는 적절한 흡입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의료계는 흡입제는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증상과 삶의 질을 호전시킬 수 있어, 흡입제를 이용한 치료법을 권장한다.

흡입제를 사용해도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흡입제를 사용하기 어려울 경우에 먹는 약을 사용한다. 주사용 약은 응급실에 갈 정도로 심한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만 사용한다.

호흡 재활 치료도 만성폐쇄성 환자에게 중요하다. 힘든 정도의 걷기나 조깅이 가능하다면,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에 꾸준히 시행해야 한다. 움직일 때마다 숨이 차서 운동을 멈춘다면 근력이 약해지고 더 운동을 하지 않게 된다.

산소요법은 저산소증이 심한 환자에게만 시행한다.. 하루에 15시간 이상 산소를 투여하면 만성 호흡부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환자의 폐동맥압을 감소시킨다. 적혈구 증가증, 운동 능력, 폐 기능, 정신 상태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마지막으로 외과적 치료는 정도가 심한 환자에게 폐 이식 또는 폐용적 축소술 시행하는 것이다. 폐용적 축소술은 폐기종 형태의 과팽창된 폐의 일부를 제거해 남은 폐실질 및 호흡 근육이 효과적으로 기능하도록 유도하는 치료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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