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내뿜는 대기오염, 스모그가 뇌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LA의 대기오염, 스모그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해결될 가능성도 없다.
이런 가운데 신경학회는 최근 연구에서 스모그와 뇌, 스모그와 치매 사이에 연관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교통과 관련된 대기 오염에 더 자주 노출되는 사람들일수록, 알츠하이며 병을 유발하는 특정 플라크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일단 발견일 뿐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지는 아직 불명확하고 연관성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연구를 이끈 Anke Huels은 “교통과 관련된 대기 오염으로 인한 미세 입자 물질이 뇌의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양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하고, “이 보고는 이면에 있는 매커니즘을 조사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