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가 디지털 ID를 추진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주민들의 기존의 플라스틱 신분증을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이미 디지털 신분증을 시행하고 있는 애리조나와 콜로라도 등에서 많은 결함문제들이 지적됐지만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이를 보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주정부의 기술팀이 이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디지털 신분증 시행을 위해 주 정부는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반업체들과 협력하는 중이라고 덧붙이고, 올 봄 시범운행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신분증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경우, 또는 경찰 검문시 스마트폰을 제시해야 하는 불편함과, 경찰 역시 조사 대상자의 스마트폰을 들고 있기 어려운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