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관련있는 조직원들의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 40여 명을 체포했다.
법무부는 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과 관련된 캘리포니아 소재 마약 밀매 네트워크의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47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임페리얼 밸리 기반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마약 카르텔 소탕작전에 400명 이상의 연방, 주, 그리고 지방 경찰 등이 참여해 캘리포니아 중부 등에서 총 25건의 수색 영장을 동시에 집행했다.
수사팀은 캘리포니아주 브롤리에 있는 한 주택에서 펜타닐 4킬로그램을 비롯해 324킬로그램의 마약 그리고 총기 52정을 발견해 압수했다.
수사팀은 이들의 마약 거래는 단순 현금을 위한 것이 아니라 멕시코 공급원이 총기와 교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카르텔 조직 소탕작전에는 마약 밀매, 자금 세탁, 그리고 총기 범죄가 포함됐다.
기소된 이들은 최소 10년 징역형부터 종신형, 그리고 수백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기소장이 발금된 36명은 즉각 구금됐고, 11명은 도주 중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