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배송기사가 물건을 배달하고 난 뒤 고객의 현관 앞에서 소변을 보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마존은 21일 성명을 내고 “이 남성은 아마존 직원이 아니라 계약직원”이라고 말하고 “용납할 수 없는 짓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유형의 행태는 용납할 수 없으며 고객에게 사과하기 위해 직접 연락을 취했다”고 말하고, “배달기사는 더 이상 아마존 배송을 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계약직 남성은 지난 19일 리버사이드의 한 가정집 앞에서 택배를 내려놓고, 주위를 살핀 다음 현관 앞에서 완전히 노출된 상태로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가정집 주인은 이후 남성이 아이들의 자전거에도 소변을 봤다고 말했다.
집 주인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고 “현관문에 오줌을 싸도록 배달기사를 보내준 아마존에 감사합니다”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