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가 다른 옵션이 있음에도 산타바바라 대학을 강력히 원한다면 생각해 봐야 한다.
교육 조사 및 순위 사이트 Niche는 전국의 파티스쿨 탑25를 발표했다.
불명예스러운 1위는 UC 산타바바라(UCSB)가 차지했다.
전국의 50만개가 넘는 학생 리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한 Niche는 학생설문조사, 술집 접근, 운동부 성적, 생활 성적, 그리고 식당 접근 등의 요소들에 근거해 점수를 책정했다.
많은 UCSB 재학생, 졸업생 등이 놀라운 해변 캠퍼스와 산악 배경이 최상의 자연조건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파티스쿨’ 이라는 명성에 대해도 언급했다.
UCSB의 한 주니어 학생은 “18세에서 21세 사이의 학생에게 UCSB는 지상낙원”이라고 말했다.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달기는 했다.
델토피아(Deltopia)로 불리는 UCSB의 해변행사는 최근 몇 년동안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2023년 파티로 인해 151건의 티켓이 발부됐고, 23명이 체포됐으며, 응급전화가 쇄도하기도 했다.
UCSB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USC가 5위, UCLA가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다 식당과 술집에 대한 접근성이 좋고, 학생들이 유혹에 빠질 것들이 많은 도시에 있는 학교들이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