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트럭이 레스토랑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16일 오후 3시 15분경 산타클라리타 지역 27117 노스 시에라 하이웨이에 위치한 치치스 피자 건물 옆을 대형 트럭이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건축 자재를 싣고 가던 대형 트럭은 피자 가게 건물 옆면과 충돌했고 건물 옆면은 크게 손상됐다.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럭이 북쪽으로 향하던 14번 프리웨이에서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고 또 다른 차량 한 대와 충돌한 뒤 레스토랑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여 트럭이 중심을 잃고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당시 피자가게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히고, 부상자 한 명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만 밝혔다.
부상자가 피자 레스토랑에 있던 사람인지, 피해 차량 운전자인지, 혹은 트럭 운전자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