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행복한 카운티는 어디일까?
캘리포니아 공공 정책위원회는 10일 가장 행복한 카운티를 선정해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입법자들이 향후 법률을 제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정책연구소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의 설문조사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는 타호 호수 바로 남쪽에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카운티 중 하나인 알파인 카운티가 가장 행복한 카운티라고 밝혔다.
그 뒤로 마린, 플라세르, 욜로,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가 탑5 안에 올랐다.
캘리포니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LA 카운티는 가장 행복한 카운티 29위에 이름을 올려 중간수준으로 평가됐다.
산타바바라 7위, 오렌지카운티가 8위, 리버사이드 32위, 샌버나디노 카운티가 42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위치와 고용, 여가, 주거 및 기타 요인이 행복과 관련있다고 섦여했다.
보고서는 “지난 25년간 캘리포니아 주민의 인구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매우 행복한’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1998년 28%에서 2023년 16%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히고,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주민의 비율은 두 배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