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한 가톨릭 사립고등학교인 대주교 미티 고등학교(Archbishop Mitty High School)에서 운동 트레이너로 근무하는 31세 남성이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산호세 경찰국은 용의자를 켈빈 치우(31)로 확인했다. 치우는 산호세의 아치비숍 미티 고등학교에서 운동 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있다고 SFGATE가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10월 8일 16세 여학생이 치우에게 스포츠 부상 치료를 받던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치우는 치료 과정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당시 상황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관들은 이후 치우의 자택과 차량을 수색하기 위한 영장을 발부받았고, 지난 9일 프리몬트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과정에서 치우의 휴대전화에 아동 성착취물이 저장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치우에게는 미성년자 성희롱·추행, 아동 성착취물 제작 및 소지, 성추행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치우가 학생들을 신뢰받는 위치에서 지도하고 치료하는 업무를 맡았던 만큼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학교 측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통보받았으며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