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8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카타르 월드컵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6일 포르투갈과 모로코가 각각 8강에 오르면서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오늘 열린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는 포르투갈이 6대 1로 대승을 거두면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선발 출장시키지 않고도 하무스의 해트트릭 등 스위스와 연습경기를 하듯 가볍게 스위스를 눌렀다.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승부차기(3-0)로 누른 ‘돌풍의 팀’ 모로코와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앞서 스페인은 모로코와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0대0 팽팽한 무승부를 이어가다 승부차기에서 세 선수가 연달아 득점에 실패하면서 결국 모로코에 무릎을 꿇는 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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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 ‘첫 매치’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전입니다 9일 경기가 열린다. 두 팀은 16강전에서 각각 한국과 일본을 꺾고 올라온 팀들이다.
브라질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3-1로 승리한 바 있고 2006년 독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브라질이 1-0으로 승리해 브라질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불리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전도 관심입니다. 역대 전적은 아르헨티나가 2승 1패로 우위이다.
‘또 하나의 미리보는 결승전’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잉글랜드전입니다. 10일 열린다.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열린 1966년 대회 이후 56년 만에 2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역대 상대 전적도 잉글랜드가 17승 5무 9패로 프랑스를 압도한다.
그러나 최근 판도는 프랑스가 우세하다. 1998 프랑스월드컵에 이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정상을 차지한 프랑스는 유로1984와 유로2000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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