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17일 디비저널 라운드
지난 9일과 10일 6개의 와일드카드 경기가 마무리 되면서 디비저널 라운드 대진표가 완성됐다.
1월 16일 토요일
LA램스 VS 그린베이 패커스 (1:35pm, FOX)
램스의 쿼터백 제러드 고프가 과연 팀 공격을 이끌 수 있을까? 램스의 수비진이 그린베이의 공격도 막아낼 수 있을까? 그린베이의 승리가 예상된다. 최고 승률로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부전승을 기록한 그린베이는 내친김에 우승을 노린다.
볼티모어 레이븐스 VS 버팔로 빌스 (5:15pm, NBC)
이번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버팔로 빌스의 상승세는 접전을 펼쳤지만 그래도 와일드카드 승리까지 이어졌다. 선수단의 코로나19 확진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추스러지고 있다. 박빙의 승부 펼쳐질 듯. 그래도 버팔로가.. 버팔로의 치욕의 플레이오프 역사 청산 프로젝트는 챔피언 결정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1월 17일 일요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VS 캔자스시티 치프스 (12:05pm, CBS)
클리블랜드의 치욕의 플레이오프 역사는 1라운드 승리까지만인듯. 최고 승률로 집에서 와일드카드 경기를 지켜본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진급 선수를 내보낼까? 라고 생각할 만큼 무게추는 캔자스시티에 크게 기울어 있다. 버팔로와 함께 치욕의 플레이오프 프로젝트를 시작한 클리블랜드는 다음해를 기대해야 할 수도…
탬파베이 버캐니어스 VS 뉴올리언스 세인츠 (3:40pm, FOX)
미리보는 슈퍼볼(?) 역대 최고의 쿼터백 맞대결이다. 올해나이 43. 플레이오프 사나이 탐 브래디(탬파베이) 올해나이 41. NFL 역사상 최장거리 패스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드류 브리스(뉴올리언스).
팀 이름으로는 뉴올리언스가 크게 앞서있지만 올해 수퍼볼 개최지인 탬파베이에서 슈퍼볼을 치르겠다는 각오가 상당한 탬파베이의 반격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에도 공의 바람을 뺄 수는 없는 법.
공수에 이어 스페셜팀까지 탄탄한 모습을 갖춘 뉴올리언스가 1년만에 급조한 탬파베이를 제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