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은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LA곳곳에서 코비의 사망 1주기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코비의 유니폼을 입고 출근하거나, 외출했다.
이날 스테이플스 센터 앞에도 추모객들이 모여 코비의 사진과 글들을 전시해 놓거나, 꽃을 가져다 놓고 촛불을 밝히는 등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소셜 네트워크 등에도 다양한 코비의 사망 1주기를 추모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희귀한 사진 등도 함께 올려지고 있다.
매직 존슨은 “우리는 언제나 코비와 함께하고 있다. 늘 기억할 것” 이라고 적기도 했다.
파우 가솔은 “아직도 너무 그립다”며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NBA 스타뿐 아니라 NBA 관계자 그리고 전세계 스포츠 인들이 코비의 사망 1주기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코비는 지난해 1월 26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 사고로 딸 지아나와 함께 사망했다. 전세계가 그의 허망한 죽음에 충격에 빠졌었다.
레이커스는 코비의 등번호 8번과 24번을 모두 영구결번했고, 지난해 올스타전에서는 지아나의 등번호 2번과 코비의 등번호 24번만을 달고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그를 위해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하고 정말 레이커스를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