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앤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시범경기에서 펄펄 날고 있다. 앤절스 구단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앤절스의 오타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538까지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6경기에 출전해 전 경기 안타를 때려냈고, 13타수 7안타는 고감도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앤절스의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시범경기 첫 홈런인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리는 등 앤절스는 이날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현재 시범경기에서 투수로 마운드에서 100마일 이상의 공을 뿌려대며 마운드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고, 타석에서는 5할대의 고감도 타율을 자랑하면서 앤절스의 지명타자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