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빅리그 입성 후 5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29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나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3-0으로 앞선 5회초 2사 1,3루에서 루이스 가르시아의 초구 커브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 한 방으로 최지만은 빅리그 데뷔 후 통산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시즌 홈런은 11개다.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230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11개의 안타(2홈런)의 화력을 앞세워 휴스턴을 7-0으로 제압했다.
최지만은 시즌 초 무릎 부상 등으로 결장했으며, 팀에 합류 후 타율은 저조하지만 인상적인 홈런포를 기록하면서 비록 매 경기 출장을 하지는 못하지만 출장하면 탬파베이 중심타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규시즌 4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좋은 타격으로 어필할 필요가 있다.
<이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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