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와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5·울버햄튼)이 부상 이후 근황을 전하며 복귀를 약속했다.
황희찬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잘 회복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함께 올린 사진 속 황희찬은 침대에 누워 햄스트링 치료를 받고 있다. 황희찬은 활짝 웃으며 엄지를 들어 보였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아프지 말자” “빨리 나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아프지 말고 행복 축구 하자” 등의 응원을 전했다.
황희찬은 앞서 2021~2022시즌 EPL 17라운드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전반 16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황희찬이 결장한 울버햄튼은 지난 19일 18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힌편, 황희찬은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독일)에서 울버햄튼으로 한 시즌 임대 이적했다.
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10월에는 팬 투표로 선정한 울버햄튼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 등 활약을 인정받았다.
울버햄튼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황희찬의 완전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