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리오넬 메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 도르’를 7번 수상한 메시는 이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PSG 소속 선수 4명 중 1명으로 분류됐다.
메시와 함께 수비수 후안 베르나트, 골키퍼 세르히오 리코 그리고 10대 미드필더 나탕 비튀마잘라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메시는 올해 프랑스 1부리그 리그앙에서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PSG는 “이들은 현재 격리된 상태에서 방역 규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신종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 확산하면서 하루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