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타이슨이 기소되지 않는다.
샌 마테오 카운티 검찰은 타이슨이 지난 달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려던 비행기 안에서 뒤에 앉은 남성이 계속해서 귀찮게 굴자 주먹을 날린 것과 관련해 기소하지 않겠다고 10일 밝혔다.
샌 마테오 카운티의 스티브 바그스타페(Steve Wagstaffe)검사는 “타이슨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다양한 자료를 입수하고, 비디오 등도 확보해 검토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을 일으킨 피해자의 행동과 모든 정황을 검토했을 때 타이슨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이는 추후 소송을 제기하지 말 것과, 사건이 종료됐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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