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새 사령탑으로 다빈 햄(미국) 밀워키 벅스 코치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28일 2021~2022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프랭크 보겔(미국) 감독의 후임으로 햄 코치가 레이커스의 신임 감독으로 내정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커스 구단은 조만간 햄 코치의 감독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햄 코치는 선수 시절 덴버 너기츠, 인디애나 페이서스, 워싱턴 위저즈, 밀워키, 애틀랜타 호크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등에서 뛰었다.
THE ULTIMATE PLAYER’S COACH
WELCOME TO LA, DARVIN HAM 💜💛 pic.twitter.com/NRsOpNnwrB— Lakers Lead (@LakersLead) May 28, 2022
지도자 변신 후에는 2011년부터 2년간 레이커스에서 코치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후 애틀랜타, 밀워키에서 코치를 맡았던 그는 9년 만에 레이커스 복귀를 앞두고 있다.
레이커스는 보겔 전 감독 체제에서 2019~2020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으나, 지난 시즌엔 서부 콘퍼런스 11위(33승49패)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