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무너뜨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프랑스가 전반 17분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9분 해리 케인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 동점을 허용했다. 프랑스는 후반 33분에 터진 지루의 헤딩 결승골로 다시 앞서 나갔고 이 기세를 지켰다. 잉글랜드는 후반 37분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획득,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케인이 실축하며 패했다.
프랑스는 포르투갈을 1-0으로 잡고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에 진입한 모로코와 오는 15일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결승행을 다툰다. 여기서 승리할 경우 앞서 4강에 안착한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