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이 구단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골로 뽑혔다.
토트넘 구단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손흥민의 브라이튼전 오른발 감아차기 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2~2023시즌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다.
올 시즌 7호골이자, 개인 통산 EPL 100번째 골이었다.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는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또 케인은 토트넘 주니어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팬클럽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케인은 EPL 317경기에서 출전해 209골을 기록, 리그 역대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1위는 260골의 앨런 시어러(441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