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21일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3 리그스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1로 팽팽한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인터 마이애미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새롭게 MLS 무대로 옮긴 메시의 마이애미 데뷔전이었다.
후반 20분 동점골을 내줘 1-1을 허용했다.
해결사는 메시였다.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키커로 나서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서 차 결승골로 연결했다. 메시는 승리를 확신하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날 경기장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도 찾아 메시의 데뷔전을 지켜봤다.
리그스컵은 미국과 멕시코 클럽들이 함께 겨루는 컵대회로 2019년 시작됐다. 매해 열린다.
El primer gol de Messi con Inter Miami 🤯🤯👏👏
Messi scores in his first match with the club to give us the lead in the 94th minute. pic.twitter.com/pI7bYjEK63
— Inter Miami CF (@InterMiamiCF) July 22,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