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램스는 이번 시즌 중하위권 팀으로 분류된다. 이런 예상을 뛰어넘으려면 팀원들이 똘똘 뭉쳐도 모자랄 수 있다. 더 열심히 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
그도 그럴 것이 LA 램스는 미국에서 가장 좋은 홈구장 소파이 스타디움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램스의 선발 코노백 데리온 켄드릭(Derion Kendrick)이 16일 오전 무기 소지 혐의로 중범죄 혐의가 적용돼 체포됐다.
LA 카운티 교도소 수감자 기록에 따르면 켄드릭은 15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램스가 26-9로 대승을 거둔 후 몇 시간 뒤 헐리우드 도로에서 체포됐다.
램스측은 션 맥베이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도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맥베이는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석방이 됐는지 여전히 구치소에 있는지 등은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꼇다.
켄드릭은 클렘슨 대학 출신으로 2022년 67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LA 스포츠 팀들이 총기문제, 가정폭력 문제 등을 매우 중범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켄드릭은 당분간 경기장에서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