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야구팬들이 예상했듯이 다저스 티켓 가격이 급등했다.
비록 10년 뒤 지급이라고는 하지만 10년 7억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으로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한 다저스의 티켓 가격은 급등했고,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저스가 3월 29일 홈에서 치르는 개막전의 티켓 평균가격은 390.95달러에서 983,71달러로 일주일 사이에 152%나 급등했다.
다른 다저스 정규시즌의 홈경기 티켓 평균가격은 171.67달러에서 295달러로 (71%)가 뛰었다.
시즌 티켓은 물론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다저스 티켓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정규시즌 오타니의 활약이 이어질 경우 지금보다 티켓 가격이 더 뛰어오를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티켓 재판매 사이트에서의 티켓 재판매 등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기 시작했다.
오타니를 영입하면서 다저스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넷 LA도 현재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중계권 협상으로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는 중이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