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가 바뀐다.
NBA 사무국은 27일 “이사회는 마크 큐번의 댈러스 지배주주 지분을 카지노 회사인 라스베가스 샌즈 운영 가족에게 매각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샌즈를 운영하는 미리엄 애덜슨과 시반 그리고 패트릭 듀몬트가 새로운 구단주가 된다.
사무국은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듀몬트가 댈러스의 수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주에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35억 달러(약 4조 506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큐번은 농구단 운영에는 계속 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단이 댈러스를 떠날 거라는 징후도 없다”며 댈러스의 연고 이전은 없다고 알렸다.
한편 댈러스는 이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10-1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댈러스는 서부 콘퍼런스 6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