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 진출국이 카타르와 요르단으로 정해진 가운데 카타르의 우승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준결승 두 경기에서는 모두 예측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Opta)는 8일 준결승 경기가 마무리된 후 결승 진출팀인 카타르의 우승 확률을 70.4%, 요르단의 우승 확률을 29.6%로 전망했다.
카타르는 8일 열린 준결승에서 이란을 3-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요르단은 앞서 지난 7일 준결승에서 한국을 2-0으로 꺾었다.
두 팀 모두 열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승리를 거뒀다. 앞서 옵타는 한국-요르단전을 앞두고 한국이 요르단을 꺾을 확률을 68.8%로 전망했다. 아울러 카타르-이란전에서는 이란이 카타르를 이길 확률을 53.9%로 분석한 바 있다. 두 경기 모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예상을 깨는 결과가 이어지면서 결승전 역시 승패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홈 관중을 등에 업은 카타르가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지만 알나이마트와 알타마리 등 빠른 공격수를 보유한 요르단이 승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